네이버에는 신규 업체를 소개하는 새로 오픈했어요 라는 서비가 있다. 알고 있는가?
보통의 사업주라면 다들 알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대부분의 사장님들이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새로 오픈했어요 200% 활용 노하우 지금 당장 훔쳐가길 바란다.
새로 오픈했어요 서비스에 당신에 미래가 달려있다.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후회하는 사장님들을 정말 많이 봤다.
당신도 후회하고 싶지 않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길 바란다.
새로오픈
일단 새로 오픈했어요 서비스에 대해서 알아보자.
모든 업종에 해당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내가 앞으로 오픈할 업종이 미용실/음식점/네일샵/숙박 업종이라면 두 눈 크게 뜨고 보길 바란다.
앞서 언급했듯이 업종은 음식점, 네일, 미용, 숙박 업종에만 해당되는데 음식점은 카페도 포함된다. 숙박 업종은 게스트하우스, 캠핑장, 전통숙소(한옥스테이), 민박, 펜션, 여관이 해당되며 모텔/호텔/레지던스 등은 제외되기 때문에 모든 숙박 업소가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노출할 수 있는 기간이 있는데 어떻게 보면 새로 오픈했어요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부분은 있다가 다시 정확하게 다뤄 설명하겠다.
아무튼 그럼 새로 오픈했어요는 도대체 어디에 노출되는 걸까? 이것도 업종에 따라 다르다.
음식점 / 숙박
일단 음식점과 숙박 업종은 별도 영역이 따로 있지 않다. 플레이스 영역에서 최상단에 필터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예를 들어 '강남 맛집'을 검색해 봤다.
그럼 플레이스 영역 상단에 3줄 음표 같은 아이콘을 눌러주면 된다.
그럼 이렇게 필터링할 수 있는 창이 뜨게 된다. 그럼 '테마' 항목에서 '새로오픈'을 통해 신규 매장을 알 수 있다. 새로오픈 필터링을 하지 않았을 경우 36,699개 매장이 강남 맛집 키워드로 노출 중인데, 필터링을 걸게 되면 464개 매장으로 줄어드는 걸 볼 수 있다.
미용실 / 네일샵
미용실과 네일샵은 음식점과 숙박 업종과 다르게 별도의 노출 영역이 존재한다. 그럼 어디에 노출되는지 살펴보겠다.
플레이스 영역 바로 하단에 인기스타일리스트 영역이 노출 중이며, 그 바로 아래 '새로 오픈했어요'영역에서 최근에 3개월 이내에 오픈한 매장이 노출 중이다. 강남 미용실 키워드 기준으로 현재 12개 매장이 오픈한 걸로 확인되고 있다.
네일샵은 인기스타일리스트 영역이 없기 때문에 플레이스 영역 바로 하단에 새로 오픈했어요 영역이 노출 중이다. '강남 네일샵' 키워드 검색 기준 최근 3개월 이내에 오픈 한 네일샵이 12개로 확인되고 있다.
자! 그럼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든다.
미용실, 네일샵과 다르게 음식점과 숙박 업종은 별도의 영역이 없기 때문에 효과가 미미하지 않냐?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새로 오픈했어요 서비스가 단순하게 오픈 한 매장만 알려주는 서비스라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단순히 노출뿐만이 아니라 매장 노출에도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해야 한다.
키워드를 검색해 플레이스를 보다 보면 리뷰도 적고 관리도 잘 안 돼 보이는 매장인데 플레이스 영역에서 상위 노출되고 있는 매장을 본 적 없는가? 도대체 왜 저런 매장이 상위에 노출되고 있는지 이해가 되는가?
그런데 대부분 이런 매장에 공통점이 있다. 상호명 바로 아래 '새로오픈'이라고 붙어 있다는 것이다.
가볍게 판교로 검색만 해봤는데 캡처 이미지를 보면 새로오픈 매장이 플레이스에서 상위 노출 중인걸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플레이스에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매장마다 점수가 존재하고 점수에 따라 노출이 달라진다. 수많은 매장 중에 우선적으로 노출을 시키려면 당연히 높은 점수를 가지고 있는 매장이 노출이 되어야 한다. 무작위로 매장이 노출된다면 누가 네이버를 이용할 텐가?
다만 신규 매장은 점수가 높을 수 없기 때문에 노출에 제한적이라 새로 오픈 서비스 등록으로 가점을 받아 상위 노출 되는 매장이 꽤 많다. 그래서 음식점과 숙박 업종은 별도의 노출 영역이 없지만 새로 오픈 등록만으로도 노출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서비스 등록은 필수이다.
새로 오픈했어요 노출 신청 조건 및 기간
일단 노출 신청 조건부터 살펴보자. 생각보다 내용은 심플하다.
- 개업일의 90일 이내에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을 하거나, 등록된 업체
- 개업일이 90일 이내로 표기된 사업자등록증 또는 사업자등록증명을 제출한 업체
- 가격정보(메뉴) 및 업체 사진 최소 1건 이상 입력한 업체
이렇게 3가지 조건 중 가장 중요한 건 '개업일의 90일 이내'다. 나도 이걸 보면서 대충 보면 누구나 모르고 지나칠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잠깐 노출 기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던 거 기억하는가? 대부분은 신청 조건을 보면서 단순하게 90일 동안 노출된다고 알고 있는데 반은 맞고 받은 틀린 얘기다. 일단 90일의 기준점을 알아야 한다.
쉽게 설명을 위해 엠씨지 사업자등록을 보면서 설명하겠다.
여기서 봐야 하는 건 '개업연월일이 19년 12월 17일'로 확인되는데 이게 바로 노출 기준일이 되며 19년 12월 17일부터 90일 동안 새로 오픈했어요에 노출을 해준다는 것이다. 눈치가 빠른 사람이면 단번에 이해했을 테지만, 이게 왜 중요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아직 이해를 못 한 것이다.
스마트 플레이스 등록을 언제 하는가? 평균적으로 보면 오픈 한 달 전쯤 등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정작 사업자 등록증을 언제 신청하는가? 내가 봤던 사장님들 중 가장 빠른 분은 오픈 6개월 전이였고, 보통은 오픈 2~3달 전에 신청을 하고 있는데 이게 가장 큰 문제다. 사업자 등록이 빨리 나오면 나올수록 새로 오픈했어요 노출 기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조금 더 쉬운 이해를 위해 예를 들어서 설명해 주겠다.
- 사업자등록증 개업연월 : 1월 1일에 발급
- 실제 개업연월 : 3월 1일 오픈 예정
- 스마트 플레이스 등록 및 새로 오픈 신청 : 2월 1일 신청
※스마트 플레이스 검수 기간 영업일 기준 평균 1~3일, 최대 5일 소요 예정 - 새로 오픈했어요 노출 기간 : 2월 2일 ~ 3월 30일(58일)
※심사가 가장 빠르게 되었다고 가정
위와 같은 경우에 90일 중 32일 날린 셈이다.
아마 이걸 보고 뜨끔하는 사업자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 대부분의 사장님들이 모르고 하는 실수이기 때문이다. 사업자 등록증에 기재된 개업연월일 기준으로 새로오픈이 적용된다는 걸 모르고 설레는 마음에 빠르게 사업자 등록증을 신청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 이걸 미리 알았다면 사업자 신청을 최대한 미루거나, 개업연월일을 실제 오픈일에 맞춰 사업자등록을 발급받았을 것이다.
그리고 스마트 플레이스는 소비자에게 바로 노출되는 영역이기 때문에 등록하면서 욕심이 날 수밖에 없다, 때문에 바로 등록도 쉽지 않다.
물론 심플하게 등록을 원한다면 사업자 등록증과 매장 대표 사진 1장, 매장 메뉴 사진 1장만 있으면 스마트 플레이스 및 새로 오픈했어요 신청이 가능하다.
새로 오픈 서비스 신청 시 3가지만 기억하자.
- 사업자 등록증 신청을 최대한 미루거나, 실제 개업일로부터 3개월 이전에 발급받되 개업연월일을 실제 오픈일로 기재하여 발급받자.
- 스마트 플레이스 등록부터 ~ 새로 오픈했어요까지 신청하자.
- Next 광고를 준비하자.
※매출 올리는 치트키 A에서 스마트 플레이스 체크리스트를 참고하면 등록이 쉬울 것이다.
새로 오픈했어요 신청 전 체크리스트
- 스마트 플레이스 업체 신규 등록
※미용실은 시술 사진 리스트 정리 - 네이버 예약
※직접 만들기 추천, 업종 및 매장 환경에 맞춰 설정 - 네이버 예약 만들면서 네이버 페이 가입
※페이 가입을 건너 띌 경우 페이 가입이 늦어진다. - 스마트콜 설정 > 스마트 ARS > 통화 연결음 > 번호 관리
- 마케팅 설정 > 쿠폰
※알림받기 쿠폰
※무제한 발행 가능한 쿠폰 - 마케팅 설정 > 플레이스 광고 + 지역소상공인광고
- 방문자 리뷰(네이버 예약 + 영수증) 이벤트 준비
- 저장하기 + 알림 받기 이벤트 준비
- 마케팅 쿠폰 메시지를 위한 이벤트 준비
※알림받기 고객 및 최근(90일) 방문 고객 대상 발송 - 리뷰 답글 관리 기준 세우기
- 현장 페이 결제 롤 플레잉 트레이닝
- 공식 채널 개설 및 관리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 블로그 체험단 모집
- 검색 광고 설정 및 월 예산 정하기
이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꼭 필요한 부부문 요약했다. 새로 오픈했어요 기간 중에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쌓아 가점을 받느냐에 따라 90일 이후가 달라진다. 당신에게 90일은 많은 가점을 받는 것과 동시에 익숙해지기 위한 시간이다.
네이버 예약 안내부터 쿠폰 / 방문자 리뷰 / 저장 및 알림받기 / 마케팅 메시지 발송 / 리뷰 답글 / 현장 페이 결제 유도 / SNS 관리 / 블로그 체험단 등등 상시 관리가 이뤄져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 시간에 최대한 익숙해져야 한다.
"너무 불편하다", "바빠서 깜박했다", "왜 이런 거까지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고객이 불편하는 거 같다"
광고 일을 해오면서 이런 투정을 부리는 사장님들을 종종 봐왔다. 당연한 거 아닌가?
소비자를 위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소비자가 당연히 편해야 하고, 우리 매장에 노출을 위해서 더 나아가 매출을 올려 돈을 벌기 위함이지 않은가? 그런데 왜 편해야 하는가? 불편한 건 당연하다 못해 오히려 정상이다.
불편함에 익숙해지길 바란다.
설레는 마음과 함께 두려움을 가지고 매장 오픈을 준비를 하고 있는 사장님들께 도움이 되었다면 구독 부탁드리며, 혹시나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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