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아이와 갈만한곳 과천 서울대공원 원더파크

 

어린이날 연휴 비 소식이 있어서 어디 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과천 서울대공원 원더파크에 다녀왔다.

 

과천 서울대공원 원더파크가 오픈한 지도 얼마 되지 않아 시설도 깔끔하고, 1500평에 40여 개의 콘텐츠고 볼거리 놀거리가 많다고 해서 미리 예약을 했다.

 

과천 서울대공원 원더파크 예약 방법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가능한데, 시간 타임 예약이 아니라서 방문 당일에 예약해도 무관하다.

원더파크 : 네이버

 

 

네이버 예약 후 티켓 발권은 키오스크에서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과천 서울대공원 원더파크 이용 요금(입장권)

• 원더파크 대인 입장권 : 22,000원 > 19,800원
• 원더파크 소인 입장권 : 18,000원 > 16,200원
  36개월 미만은 무료(의료보험증, 등본 등 증빙서류 지참 필수)
  중학생 미만 소인의 경우 1인 이상의 보호자 동반 입장 시 이용 가능

네이버 예약으로 입장권 구매 시 1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과천 서울대공원 원더파크 이용 시간

입장 후 이용 시간은 2시간인데, 딱히 확인하는 거 같진 않다.

운영 시간은 주중 AM10:00 ~ PM06:00 / 주말 및 공휴일 AM09:00 ~ PM07:00

 

과천 서울대공원 원더파크 주차 방법 및 요금

서울대공원 공영 주차장 : 네이버

 

 

대공원역 바로 앞에 있는 서울대공원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주차 요금은 2시간에 4,000원, 초과 시 30분당 1,500원이다. 일 주차 비용이 6,000원 이라는데 이건 따로 확인해 보길 바란다.

 

필자는 어린이날에 비가 와서 사람들이 전부 실내로 몰릴 거 같아 아침 먹고 일찍 출발했더니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아 주차도 편하게 했다.

 

 

 

 

비가 와서 사람이 많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주차장도 널널했고, 입장해서 들어와 보니 사람이 많이 없어 한적해서 좋았다. 눈치싸움에서 이긴 듯?

 

 

 

 

이렇게 벽면이 대형 스크린으로 되어 있고,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는데 핸드폰에 어플을 설치하면 포켓몬 잡듯이 동물을 잡을 수 있다고 한다. 아직 우리 열무에게는 어렵지만, 조금 큰 아이들은 띄어 다니며 동물 잡기 바쁘더라, 그중 일부 어른들도 동물을 열심히 잡고 있었는데.. 필자는 귀찮아서 패스했다.

 

 

 

잡은 동물은 저렇게 사라지는데, 열무는 신기한지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 다음에 조금 더 커서 오자!

 

 

코끼리도 보고, 하마도 보고, 기린도 보고 평상시에 열무가 좋아하는 동물 천국이다.

그리고 어린아이들한테는 실제 동물처럼 보일 수 있을 만큼 퀄리티가 나쁘지 않아 좋은 경험이 될 거 같다.

 

 

 

눈 밭에는 곰, 순록, 독수리, 호랑이, 표범, 늑대 등이 있었고, 여기 콘셉이 물, 초원, 눈, 곤충, 파충류 등등 다양한 콘셉이 있어서 정말 많은 동물을 구경할 수 있다.

 

 

 

곤충은 무서운지, 가까이서 안 보고 유모차를 타고 가겠단다. 열무는 집에서 미디어를 안 보여주는데 그래서 그런지 밖에 나와서도 미디어에 관심이 많이 없다. 가끔 할머니댁에 가서 티비를 틀어놔도 관심이 없고 병원에 가면 뽀로로 유튜브를 보여주는데도 관심이 없어서 과자로 달래는 편이다.

 

 

3층에 올라가면 북극곰을 볼 수 있는데, 이것보다 키즈 카페처럼 만들어 놔서 볼풀장이랑 블록, 트램펄린 등등 놀거리가 있는데, 식당이나 카페가 따로 없다는 게 조금 아쉽긴 했다.

 

 

12시 넘어가기 시작하니까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서 3층은 사진은 거의 못 찍었다.. 물 반 고기반처럼 사람이 미어터지기 시작했다. 다행히 필자는 일찍 가서 볼 거 놀 거 다 놀아서 나가야지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적하게 편하게 놀다 왔다.

만약 비오는 날 아이와 갈만한곳을 찾아본다면 과천 서울대공원 원더파크 추천한다. 그리고 조금 부지런히 움직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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