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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이랑 가볼만한곳 하남 감일 곰꼬마 실내 동물원

마케터 Hoon 2024. 2. 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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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꼬마 프리미엄 애니멀 키즈 파크

 

실내 동물원

부모님 집 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실내 동물원 하남 감일 곰꼬마

경기도 아이랑 가볼만한곳으로 정말 제격이다.

동물원 생각하면 실외 동물원을 떠올리는데 그것도 옛말인 거 같다. 필자가 기억하는 동물원은 울타리에 멀리서 보는 게 동물원인데 이제는 유리벽 하나로 정말 가까이서 동물을 볼 수 있다. 필자도 이제는 늙었나 보다.

 

곰꼬마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동물과 자연에 대한 사랑과 이해를 배웁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연과 동물에 대한 호기심과 연결을 통해 세계를 더 잘 이해하고 존중하는 성장 경험으로 감성이 발달됩니다.
우리는 학습과 놀이를 결합하여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교육을 동시에 제공하며, 자연과 동물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취지와 의도는 정말 좋은 거 같다. 실내 동물원이 관리가 잘 안 돼서 지저분하다는 리뷰를 많이 봤었는데, 하남 감일 곰꼬마는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아니면 관리가 잘돼서 그런지 정말 깔끔했다.

 

 

밖에서 보면 동물원인지 알 수 없다.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그냥 키즈 카페인가?라고 지나칠 수도 있는 외부 모습으로 그냥 지나칠 수도 있으니 상호명을 꼭 확인하자.

 

 

집에 있는 토끼, 곰 인형 크기랑은 비교가 안된다. 이렇게 큰 인형은 처음이지? 몸 풀기로  입구에서 토끼랑 곰인형이랑 한바탕 놀아주고 슬슬 시동을 거는 중이다.

 

채소 바구니 체크

 

가볼까?

 

채소 바구니부터 한번 살펴보고, 자 이제 출발해 볼까? 

시킨 것도 아닌데 바구니부터 달라더니 한번 살펴보더니 준비 다 되었다는 듯 때마침 소매까지 걷어져 있었다.

 

사막여우

 

미어캣

 

토끼

 

기니피그

 

호저

 

왈라비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사막여우는 아쉽게도 자고 있었다. 미어캣은 밥은 안 먹고 장난만 치고, 토끼기니피그는 많이 굶었는지 당근 하나 주면 1초 컷이었다.

호저의 한국 이름은 '산미치광이'라고 한다.. 영어를 중국어로 번역해서 호저로 불린다고 하는데 사나운 돼지라고 한다.

왈라비는 캥거루처럼 주머니를 갖고 있어 주머니에 새끼를 넣고 키우고 그 안에서 젖을 먹고 자란다고 한다. 캥거루랑 정반대로 성격이 매우 온순하다고 한다.

알락꼬리여우원숭이'호랑 꼬리 원숭이'라고도 불리는데 집에 데리고 가고 싶을 정도로 정말 귀엽게 생겼다.

호저랑 왈라비, 알락꼬리여우원숭이는 필자도 처음 보는 동물이라 신기했다. 

 

 

 

알파카

 

알파카는 열무가 태어나기 전 와이프랑 평창에 놀러 갔다가 알파카 카페에서 봤던 기억이 있다. 알파카는 온순하게 생긴 거와 다르게 기분이 나쁘면 침을 뱉는다. 알파카 카페처럼 실제로 만져 볼 순 없었지만 그래도 유리벽 하나밖에 없어 가까이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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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붕어가 정말 많았는데, 수조가 열무 키보다 낮아 아기 눈높이에서 금붕어를 볼 수 있다. 그런데 정작 열무는 금붕어에는 관심이 없고 물에 들어가고 싶다는 눈빛으로 수조 앞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여기 욕조 아니야, 금붕어 집이다.

 

수달

 

수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제대로 못 봤던 수달이다. 너무 가까이서 봐서 좋았던 마음도 있지만, 안쓰러운 마음이 더 컸다. 저 작은 구멍에 손을 넣어 놓고 먹이만 기다리는데, 이렇게까지 해서 수달을 봐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불편했다. 

이 외에 동물들도 방문객이 주는 먹이에 입을 갖어다 대고 기다린다. 열무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겠지만 좁은 우리에 갇어두고 먹이만 기다리는 모습이 보기에 좋진 않았다. 그래도 좋은 마음으로 방문한 거라 잊어보려고 노력했지만 필자와 같은 생각이 충분히 들 수도 있을 거 같다고 본다.

 

저빌

 

킹 스네이크

 

콘 스네이크

 

볼파이톤

 

햄스터 아닌 저빌이라는 사막쥐다. 이 외에도 뱀, 거북이, 앵무새 등등 다양한 파충류도 있었다. 그리고 직원이 파충류를 꺼내 직접 보여주면서 아이들과 교감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는데, 이건 시간이 딱 정해져 있는 거 같진 않고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하는 거 같다.

 

하이라이트

 

대망의 하이라이트다, 매장 안쪽에 이렇게 볼풀장, 미끄럼틀, 트램펄린이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 수 있다.

필자가 왜 경기도 아이랑 가볼만한곳이라고 얘기하는지 충분히 공감할 것이다.

 

양손에 공을 쥐고

 

샌드백

 

볼풀공

 

등반

 

 

주소 및 영업시간

주소 : 경기 하남시 감일중앙로 80 감일푸르지오 마크베르 상가(아클라우드) 지하 1층
영업시간 : AM10:30 - PM07:00

 

입장료 / 시간 제한

정상가 : 19,000원 / 2시간
오픈 이벤트 : 16,000원
인스타그램 팔로워 이벤트 : 14,000원 
※할인 이벤트가 언제 끝날지 모르니 꼭 가기전에 확인해보길 바란다.

 

주차

주차는 상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필자가 다녀갔을 때는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주차 정산이 필요 없다고 했다. 이후에는 주차 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니 매장에 꼭 확인해 보길 바란다.

 

경기도 아이랑 가볼만한곳 하남 감일 곰꼬마,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주변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가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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