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가 태어난 이후 정말 시간이 빠르게 가는 거 같다. 100일 셀프 촬영이 며칠 전이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돌이다. 100일 촬영은 집에서 조촐하게 셀프로 진행했었는데 돌 촬영은 다온이도 많이 크기도 하고 집에서는 절대 가만히 있는 성격이 아니라서 무리라고 생각해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여기서 말하는 열무는 태명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열무 돌이 다가오니 주변에서 돌잔치 안 하냐고 많이 물어봤지만, 와이프랑 이미 돌잔치는 안 하기로 결정이 끝난 상태라 고민조차 하지 않았다. 요새 누가 돌잔치를 하나? 내 주변만 봐도 돌 잔치 한다고 초대장이 안 온 지 꾀 된 거 같다. 대신 우리는 부모님과 함께 가족 여행을 택했다. 애기가 있기 전에는 여행이라고 하기에는 거창하지만, 1박 2일로 펜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