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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초원목장 두돌 아기랑 강원도 춘천 1박2일 여행 Part.2

Hoonlog 2024. 12. 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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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초원목장

강원도 춘천 1박2일 여행 둘째 날 해피초원목장에 다녀왔다.

춘천꿈자람어린이공원에 갈까 고민도 했었지만,

열무가 워낙 동물을 좋아하다 보니 해피초원목장으로 픽했다.

 

주차

주차장은 1, 2, 3번으로 계단형식으로 나눠져 있고,

1번 주차장이 가장 위쪽이라 매표소랑 가장 가깝지만 가장 작다.

3번 주차장이 가장 떨어져 있지만 1번 주차장이랑 그다지 멀지 않고 주차장이 가장 크다.

그리고 여긴 주차 차단기 같은 게 따로 없고 무료 주차다.

필자가 주말에 다녀왔지만 주차장이 널널했는데,

일요일이라서 그런가? 날씨가 조금 추워져서 그런가? 아침 일찍 와서 그런가?

사람이 많이 없어서 1번 주차장에 여유롭게 주차하고 입장했다.

 

해피초원목장은 강원한우체험농장으로도 불리는데

작은 농장일 거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생각한 것보다 훨씬 크다!

 

이용 요금

일반인 : 7,000원(단체 20인 이상 1인당 6,000원)

어린이 : 6,000원(4세 ~ 13세)

춘천시민 : 5,000원(주민등록증)

경로 : 3,000원(65세 이상/주민등록증)

장애인 : 3,000원(복지카드)

유아 : 무료(36개월 이하/단체시 유료)

국가유공자 : 무료(유공자증)

강아지 : 5,000원(소형견/주중만 가능)

 

열무는 36개월이라 무료로 입장했고, 필자랑 와이프만 요금을 내고 입장했다.

 

운영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연중무휴)

그리고 입장 시 토끼먹이는 따로 주는데, 2인당 1개만 지급한다.

그 외 동물 먹이는 사육장 앞에 따로 준비되어 있다.

 

매표소 바로 옆에 토끼 사육장이 있다.

어린아이는 꼭 부모와 함께 먹이를 줘야 한다고 매표소 직원이 당부했다.

토끼한테 물릴 수 있으니까 그러나 보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토끼가 눈이 매우 나빠서 잘 안 보이기 때문이라고 하더라.

토끼 눈이 나빠 먹이라고 착각해서 문다는 걸.. 필자도 이번에 처음에 알았다.

 

토끼 사육장 옆에는 닭, 공작 등 새 사육장이 있었는데 역광이라 사진이 안 나와서 패스했다.

그리고 사육장 바로 맞은편에는 이렇게 큰 공터가 있는데

자전거, 자동차, 푸시카, 수레 등이 있어 자유롭게 타고 놀 수 있다.

다만, 필자가 방문했을 때는 의자가 대부분 젖어있어 탈 수 있는 게 거의 없었다.

 

해피초원목장 안에는 자연카페가 있는데 따로 이용해보진 않아서 가격은 잘 모르겠다.

커피, 음료, 수제한우버거 등을 판매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카페를 지나 걷다 보면, 한우를 볼 수 있다!

한우라서 그런가? 잘 생겼더라

총 3마리가 있는데 1마리는 자고 있어서 못 찍었고 2마리는 먹이를 기다리더라

알고 보니.. 하루종일 먹는 중이라고 한다.

한 사람당 1가닥씩 최대 5번까지만 주라는 안내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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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사육장 바로 맞은편에는 말 한 마리, 당나귀 한 마리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승마체험? 가능하다는 안내판을 봤는데 따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알고 있다.

 

승마체험을 할 수 있도록 올라가는 곳이 있는데

열무가 궁금해서 올라갔더니 당나귀가 타라는 듯이 따라와서 기다리더라..;

훈련이 되어 있는 건지, 몸에 배어버린 습관인 건지.. 

 

그리고 바로 옆에는 양 사육장이 있는데

여기 양 울름 소리가 꼭 사람이 음메 하고 흉내 내듯이 울어서 깜짝 놀랐다..

방문해서 직접 들어보면 필자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 거다.

 

염소는 사육장에 따로 가두지 않고 이렇게 방목해 뒀는데, 어린 세끼도 있다.

그리고 여기 아기 흑염소 4마리가 방목해서 키우고 있었는데

원체 빠르게 돌아다녀서 제대로 나온 사진이 한 장 없어 아쉬웠다.

양 사육장 길을 따로 언덕을 올라오면 방목형 양 사육장이 나온다.

말 그대로 거의 산 하나가 사육장이었다.. 어디가 끝이지?라는 생각에 올라가 보려고 했는데

열무가 다리가 아픈지 안아달라는데, 아기를 업고 올라갈 엄두가 안 나더라;

그래도 강원도 산이라 그런지 공기 하나는 맑았다!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와이프가 혼자 올라갔다 온다고 하더라,

필자랑 열무는 내려가서 기다렸는데 와이프가 다녀오더니 도가니가 나갔다고..

같이 안 가길 천만다행이라더라, 혹시라도 정상까지 올라가 보고 싶다면 말리지 않겠지만

마음 단단히 먹고 올라가길 바란다.

 

엄마를 기다리면서 아까 봤던 공터에서 자동차도 타고, 밀고 아주 신났다~

강원도 춘천으로 1박2일 여행 마지막 날 해피초원목장까지 알차게 보낸 거 같아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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