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서울생활사박물관에 다녀왔다. 와이프가 노원옴팡놀이터 예약했다길래 작은 실내 놀이터라고 생각했는데, 작은 실내 놀이터라고 보기에는 건물도 크고 볼거리도 정말 많았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건.. 태릉입구역에 위치해 있어 집이랑 가까웠다! 3회 차 예약이라 3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한데, 노원이라는 말만 듣고 일찍 출발했더니 너무 빨리 도착했다. 시간이 너무 남아서 모 하고 기다려야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볼 거 많다고 걱정하지 말라더라, 무슨 자신감이지? 건물에 들어서니 1층부터 3층까지 전시를 하고 있었다. 1층에 서울풍경, 2층에 서울살이, 3층에 서울의 꿈으로 전시하고 있는데 정말 어릴 때 봤던 서울 모습이 담겨 있었다. 서울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서울이 현재까지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